2022. 4. 11. 07:30ㆍ그림
illustrator
(일러스트레이터)
일러스트 레이터라고 띄어 읽거나 쓰는 사람들이 더러 있지만, 영어 단어 자체로 붙어있기 때문에 나누지 않고 그대로 이어서 읽고 발음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야하는 이유는, 애니메이터를 애니 메이터라고 띄어 읽는 것과 같이 부자연스러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림업계쪽에서 삽화를 그리는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원래의 뜻은 삽화를 그리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에 들어서는 일부 아티스트와 구분을 하지 않을 정도로 이 경계가 모호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림업계의 작업이 세분화 되어있지 않은 탓에, 일반인, 프로들 중 일부 역시 그림을 그리는 것 자체를 통틀어서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합니다만, 이건 사실 애매하게 부르는 것이고, 일러스트레이터와 콘셉트 디자이너로 구별을 둘 수 있습니다.
초안을 잡아주는 원화가가 있으면 그 초안을 통해서 일러스트레이터가 특정 부분에 사용될 일러스트를 그립니다.
이 중에서도 디자인, 배경, 캐릭터와 이펙트 등등 사실은 정밀하게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은 그냥 게임 원화가까지 일러스트레이터로 치부한다. 그 이유는 한국에서는 작업의 세분화가 정확하지 않고 영세한 업체가 많아서 이 두 가지 작업을 한 사람이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한국에서는 불명확한 용법이 너무 굳어진 탓에 '일러스트레이터 = 채색된 그림을 그리는 사람'[3] 용법마저도 성립하게 되었다. 심지어 그림보다 3D 모델링을 담당하는 그래픽 디자이너까지 일러스트레이터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일러레와 사진 편집 디자이너가 함께 분포되어있는 직업군이 있는데, 그건 바로 썸네일러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유튜브에서 채널의 영상에 사람들이 미리보기 이미지를 통해서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게 작은 틀 안에 표시되도록 그리는 부분인데, 그날그날의 방송성격이나 스트리머의 방송 활약에 따라서 일러스트를 그리는 썸네일이 사용되기도 하고 사진을 사용하는 썸네일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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