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를 우리가 아는 이유

2022. 4. 19. 07:30책이야기/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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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목 소과 양아속 염소속에 속한 머리에 뿔이난 짐승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수염이 길게 자란 염소도 있으며, 정리를 해주면 아마 오른쪽 사진처럼 되겠죠.

야생 염소도 많이 존재하는 반면에 가축으로 키우는 염소도 많습니다.

사실 원래 이름은 걸(羊)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서양에서 먼저 기르면 품종으로, 동양은 훨씬 후에 들어왔습니다.

참고로 중국어와 일본어로 염소를 한자로 표기할 시, 산양으로 표기하는데, 그 이유는

기존의 양을 산양으로 구분짓기 시작한 것이 동양에 들어온 뒤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식용가축이기 때문에 염소고기는 당연히 존재합니다.

염소의 뼈를 우려내서 육수를 만들면 한국에서 친숙한 이름처럼 들리는 염소탕이 되겠죠.

연변 요리의 경우, 양고기와 두부를 넣고 끓이면 양탕이 됩니다.

가죽을 벗긴 염소머리도 넣는 경우도 있는데, 조리과정을 보면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모든 고기가 암놈이 더 맛있지만, 태어난지 1년이 안되었으면 암놈이나 숫놈이나 똑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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